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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리포트 - 김한경
2020.06.17

씨티씨바이오(060590)

진단키트로 날개를 달다

 

복합제 개발 순항 중


동사는 필름의약품의 제조 및 공급 전문 회사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발기부전제 관련 2가지 제네릭 물질특허(비아그라, 씨알리스)를 보유하고 있다.

인체의약품 매출 추이는 2017년 305억원 → 2018년 390억원 → 2019년 53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발기부전 및 조루 복합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 임상 종료 및 판매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기부전과 조루는 약 57%가 복합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출시 후 유의미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국내 발기부전제시장 규모는 블랙마켓을 포함해 약 2,500억원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및 판매 본격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및 판매 본격화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에 따른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4월 SD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 항체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공동생산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 5월부터 SD바이오센서향 진단키트 외주 생산에 들어갔다.

항체 진단 방식은 PCR 방식 대비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중남미 등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현재 생산 규모는 일 10만 키트인데 6월말까지는 최소 일 20만 키트로 규모가증가할 전망이다.


생산 규모 확대 후에는 자체 브랜드 수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코로나진단키트 수출단가는 $5~$8 선으로 추정되는데 보수적으로 판매 단가 $5, 가동률25% 가정 시 

자체 브랜드 연간 매출 규모는 725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326억원(OPM 45% 가정)이 신규로 발생할 수 있다.

당사는 진단키트 수출 단가와 가동률을 보수적으로 산정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위의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